피부결이 부드러워지고 싶어서 알라딘필이니 프락셀이니 해보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비용때문에 망설여져서 에스테틱 방문을 못했어요. 우연한 기회에 피라 필링을 알게되서 구매했는데, 집에서 하기에 정말 편하더라구요. 마이크로 니들 형태의 케어는 처음이라서, 솔직히 처음 할때는 조금 놀랬어요. 조금 아플수도 있다고 안내문은 봤는데 생각보다 따가워서 찔끔 찔끔 놀라긴 했어요. 러빙 완료 후 집에 있던 팩으로 수분 보충 하고 다 하고 나서는 수분크림으로 잔뜩 얹어 주었는데 쫀득쫀득해진 느낌이에요. 전후사진은 본인만 차이를 눈치 챌 수 있지만 확실히 하고 나니 피부결이 정돈 된 느낌입니다. 케어한 피부는 하고난 다음날보다 이틀째인 오늘이 더 부드러운 것 같아요. 서서히 탈각 되면서 하루하루 더 나아지나 봅니다. 생각보다 한병에 양이 꽤 많아서 적당한 양으로 사용하면 두번도 사용 가능 할 것 같아요. (짜는 방법 너무 귀엽자나여! 잼난 놀이 ㅎㅎ) 일주일 뒤에 또 써봐야겠어요:)